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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남대 상경대학, 외국인유학생 대상 '겨울옷 나눔 바자' 개최 N

No.701513
  • 작성자 행정실
  • 등록일 : 2014.02.11 14:46
  • 조회수 : 1418
6 8 , 상경대학 글로벌라운지
[2013-11-7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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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영남대 ( 총장 노석균 ) 가 외국인유학생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.
 
 6 일 오전 10 시 영남대 상경대학 글로벌라운지가 겨울옷을 고르는 외국인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. 상경대학 ( 학장 변종국 ) 이 동남아시아 ,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겨울옷 나눔 바자 행사가 열린 것 .
 
 8 16 시까지 3 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바자에서는 한국에서의 겨울나기 ' 필수품인 방한복 등 겨울옷과 장갑 등 소품을 소액으로 판매한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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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이번 행사를 위해 영남대 상경대학은 지난 한 달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홍보해 겨울옷 1 천여 벌을 기증받았다 . 기증받은 의류는 패딩류 1 만원 , 자켓류 5 천원 , 기타 의류 및 소품은 1 천원 ~3 천원에 판매하며 , 바자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.
 
 겨울옷을 사러 바자에 들린 이란유학생 알레미 파얌 (Alemi Payam, 32, 전기공학과 박사 4 ) 씨는 처음 한국으로 유학 와 겪었던 한파의 매서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면서 나와 같은 처지의 유학생들이 올겨울은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고 반겼다 .
 
 이번 행사를 준비한 변종국 영남대 상경대학장은 더운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은 한국의 매서운 한파를 견디기 위해 비싼 겨울옷을 구입하기에는 금전적 부담도 크고 , 고국에 돌아가서는 입을 수 없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어 겨울옷 구입을 망설이기 마련 이라면서 안 그래도 낯설고 물선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자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텐데 , 이번 바자가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.
 
 현재 영남대에는 43 개 나라에서 온 961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,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, 아프리카에서 온 유학생은 총 188 명이다 .